식약처가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2717명을 대상으로 소변 검사를 한 결과, 어린이ㆍ청소년(3~18세)의 파라벤의 노출추정치는 평균 0.01mg/kg b.w./day(ADI의 0.1%) 성인(19~69세)의 경우 0.029mg/kg b.w./day(ADI의 0.3%)로 나타났다.
파라벤은 일반적으로 체내에 흡수 시 빠르게 배설돼 축적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로 작용하거나 유방암 발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일부 보고가 있다.
식약처는 연령별로는 10~12세 어린이(0.006 mg/kg b.w./day)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40~49세 성인(0.032mg/kg b.w./day)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여성(0.038mg/kg b.w./day)이 남성(0.021mg/kg b.w./day)보다 높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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