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작년 상장사 5% 보고·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증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지난해 상장사에 대한 5% 보고 및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는 다소 증가한 반면, 공개매수는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은 2013년 중 상장법인의 경영권 관련 공시(5% 보고, 공개매수신고,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접수된 5% 보고는 총 7308건으로 전년대비 8.3%(557건) 증가했다.

보유목적별로 보면 경영참가목적은 4013건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단순투자목적은 3295건으로 같은 기간 13.8%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단순투자목적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코넥스 시장 도입, 국민연금 운용 활성화, 기관투자자 매매 증가와 신규 개인투자자 증가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보유자별로 보면 지난해 말 현재 5% 이상 지분 보유자는 총 3087인(사)로 전년 말 대비 8.1%(230인) 증가했다.

개인은 1682명으로 같은 기간 7.1%, 법인은 1405사로 8.5% 증가했다. 내국인은 2780명으로 8.0% 증가했고 외국인은 307명으로 8.5% 증가해 모두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시된 공개매수는 총 7건으로 전년대비 53.3%(8건) 감소했다.

공개매수 목적별로는 상장폐지 3건, 지주회사 요건충족 2건, 적대적 M&A 및 자사주 취득이 각각 1건씩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실시된 24건의 공개매수 중 상장폐지 목적이 11건으로 전체의 45.8%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주주에 대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건수는 245건으로 전년대비 10.4%(23건)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법인에 대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가 192건으로 전체의 78.4%를 차지했고 코스닥은 53건에 그쳤다.

권유목적별로 살펴보면 회사 측이 주총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해 권유하는 경우가 220건으로 89.8%의 비중을 차지해 대부분이었다. 의결권 경쟁 목적을 위한 권유는 25건(10.2%)이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