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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영업정지 속 부진했던 SKT…'갤럭시S5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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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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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와 LG유플러스 영업정지 기간 중 나홀로 영업 중인 SK텔레콤이 갤럭시S5를 출시하며, SK텔레콤이 갤럭시S5 반짝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동통신3사 중 27일 현재, 갤럭시S5를 출시하면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가입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이날 KT와 LG유플러스가 갤럭시S5를 함께 출시해도 2년 이상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기변경만 할 수 있어, 판매 특수는 SK텔레콤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SK텔레콤도 4월 5일부터 영업정지에 돌입해야 해 11일 안에 SK텔레콤도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갤럭시S5는 경쟁사 영업정지기간에도 별다른 특수를 누리지 못한 SK텔레콤에 '가뭄의 단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 13일부터 KT와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에 돌입했지만 SK텔레콤의 실적은 저조했다. 지난 13일 영업정지가 시작된 시점부터 25일까지 SK텔레콤 가입자 수는 7만293명 순증했다. 하루 평균 5407명씩 늘어난 셈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영업정지 직전까지 갤럭시S5에 보조금을 얼마나 실을지가 관건"이라며 "KT와 LG유플러스도 자사 가입자를 최대한 지키기 위해 보조금 싸움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 제재에 따른 이동통신 영업정지 기간은 KT는 3월13일~4월26일, SK텔레콤은 4월5일~5월19일 각각 45일 동안이다. LG유플러스는 3월13일~4월4일 23일간, 이후 4월27일~5월18일 22일간 두 번에 걸쳐 45일간 영업을 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이날 갤럭시S5를 전국 3000여 SK텔레콤 매장과 온라인 공식 대리점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S5 출고가는 86만 6800원이며, SK텔레콤은 5월1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가격 10만원을 선할인하는 '착한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 '착한 기변'을 통해 2년간 사용할 경우 10만원의 할부지원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실 구매가는 66만원대로 낮아진다. 또한 선착순 구매 고객 5만명에게 데이터 5GB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갤럭시S5는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콜 블랙과 쉬머 화이트 컬러 모델부터 우선 출시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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