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우즈베키스탄증시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증시현대화 프로젝트'는 우즈벡 증권시장에 한국형 증시모델을 이식(시스템 수출 및 법제 컨설팅 등)하는 프로젝트를 뜻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거래소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압두카키모프 국유자산위원장과 우즈벡 증시현대화 프로젝트의 부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계약 조건 협상 등으로 다소 추진이 지연됐지만, 이번 부속계약 체결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와 우즈벡은 부속 계약 체결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15년말 시스템 구축 완료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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