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난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처단하고 밝힌 '내가 이토를 죽인 15가지 이유'를 상세 보도한 105년전 영자 신문이 처음 발견됐다.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는 안중근의사 순국 104주기를 맞은 26일 "안중근의사가 일본의 재판관앞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15가지 이유를 밝힌 싱가포르의 영자 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의 보도기사를 찾았다"고 밝혔다.
안중근의사는 이토 처단 직후 "이토는 대한의 독립주권을 침탈한 원흉이며 동양평화를 어지럽혔기 때문에 나는 대한의군 참모중장의 자격으로 이토를 사살했다. 적장을 죽인 것이므로 국제공법에 따른 포로로 대우하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안중근의사는 재판에 앞서 하얼빈 일본총영사관에서 관동도독부 미조부치 타카오(溝淵孝雄)에게 신문을 받을 때부터 이토를 저격한 15개의 이유를 밝혔으며 모든 조사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이토를 죽인 15가지 이유'를 알게 된 네티즌은 "이토를 죽인 15가지 이유, 이때 당시에 살았다면 나도 뭔가 하고 싶다" "이토를 죽인 15가지 이유, 정말 이유 없이 죽이고 싶은 이토 인물" "이토를 죽인 15가지 이유, 한일 외교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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