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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울시 대표 의료관광도시 입지 굳혀

최종수정 2014.03.26 09:05 기사입력 2014.03.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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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주관 3년 연속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이 전국단위에서 인정받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시에서는 3개 자치구가 신청, 강남구와 서초구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강서구가 대표로 선정됐다.

특히 구는 관절·척추 등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본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역의 전문화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강서 미라클 메디 조성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강서 미라클 메디 조성사업’은 공항거점과 척추·관절·여성 등 특화병원이 밀집된 지역여건을 활용, 융합 의료서비스를 조직화하고 여기에 지역의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접목시켜 지역의 특화발전특구로 육성해 나가는 사업을 말한다.

공모준비를 위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 환자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척추· 관절· 불임· 대장항문 분야 특화병원 7개소와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구는 이번 결과가 척추·관절 등 전문화된 치료 분야의 선도의료기술과 의료특구지정을 위한 구의 관심과 노력이 한데 어우려져 일구어 낸 알찬 결실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해외 의료설명회, 해외 의료진과 현지 에이전시 초청 세미나, 국제간병인 양성 등 구의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외 의료관광산업이 고도로 성장함에 따라 외국인환자의 의료기관 편중에 따른 한계를 극복, 유치채널 다양화를 통한 잠재력 있는 선도의료기술을 발굴·육성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자체(시·도 또는 시·군·구)·의료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시·도를 거쳐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하여 복지부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평가위원회는 선정과정에서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과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와 추진 능력 등을 선정기준으로 정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13개 시·도가 참여, 서류심사와 구두발표를 통해 서울(강서구)을 비롯 인천 제주 광주 대구 부산 충북 경북 등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앞으로도 구는 지역의 특화된 의료기관과 함께 중앙아시아는 물론 극동러시아까지 활발한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그간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의료특구 지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우수한 의료기술과 마케팅 활동으로 급증하는 해외환자의 꾸준한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1억원 국비를 지원 받아 특화의료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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