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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피치도 브라질 신용등급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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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무디스·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사들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브라질 언론들은 정부가 무디스와 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사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전날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강등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BBB-는 투자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S&P는 성장 둔화와 정부 부채 증가, 재정·경제 정책 신뢰성 하락, 대외 지표 악화 등을 신용등급 강등 이유로 들었다. S&P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내린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S&P의 신용등급 평가는 다른 신용평가사의 결정을 선도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6월 S&P가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리자 무디스도 4개월 후 브라질의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와 피치는 그동안 오는 10월 브라질 대선 이후 신용등급을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혀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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