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들은 정부가 무디스와 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사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성장 둔화와 정부 부채 증가, 재정·경제 정책 신뢰성 하락, 대외 지표 악화 등을 신용등급 강등 이유로 들었다. S&P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내린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S&P의 신용등급 평가는 다른 신용평가사의 결정을 선도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무디스와 피치는 그동안 오는 10월 브라질 대선 이후 신용등급을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혀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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