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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폭발' SK, 모비스 꺾고 승부 원점

최종수정 2014.03.25 21:38 기사입력 2014.03.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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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사진=KBL 제공]

주희정[사진=KBL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를 원점으로 돌렸다.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두 번째 경기에서 울산 모비스에 74-69 승리를 거뒀다. 원정에서 1승 1패를 거둬 큰 부담 없이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재대결은 27일 오후 7시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37세의 가드 주희정. 팽팽하게 맞선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꽂았다. 3점슛 5개 포함 16득점 3리바운드 4도움으로 활약했다. 애런 헤인즈가 4득점으로 묶인 가운데 코트니 심스도 17득점 5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김선형도 3점슛 2개 포함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모비스는 문태영과 양동근이 39점을 합작했지만 4쿼터 고비마다 슛이 잇따라 림을 빗나갔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11득점 11리바운드 분전도 역전을 이루기에는 다소 역부족했다.

승부는 종료 1분여 전까지 접전으로 흘렀다. 54-49 리드로 4쿼터를 맞은 모비스는 첫 공격에서 터진 양동근의 3점슛으로 손쉽게 승기를 거머쥐는 듯했다. SK는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주희정의 3점슛으로 바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변기훈과 주희정이 연속 3점슛을 넣어 67-64 역전을 이뤘다. 주희정은 쐐기 득점까지 책임졌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다시 한 번 3점슛을 넣어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모비스는 라틀리프의 골밑 슛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종료 26초 전 박부영의 3점슛이 불발돼 그대로 승기를 내줬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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