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사절단 규모는 전체 참가기업 중 68%에 해당하는 71개사가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됐다.
중소·중견기업에서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이장한 종근당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이사,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 정병기 계양정밀 대표이사 등 총 71명이 선정됐다.
오형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정재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김한조 한국외환은행 은행장 등 10개의 공공기관 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절단 모집에는 역대 최다인 총 133개사가 신청했으며, 사업관련성과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선발됐다.
특히 전체 참가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68%에 해당해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독일 '히든챔피언'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이들은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간담회 및 오만찬 등에 참석해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독일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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