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인테르팍스 통신에 "이란 핵협상을 러시아의 명분을 강화하는 데 이용할 뜻은 없지만 미국과 EU의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의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란 핵 개발을 저지하려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는 사안이다.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P+1)과 이란간의 핵개발 중단에 대한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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