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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기 위한 ‘한-인니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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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자카르타에서 ‘REDD+ 공동사업 제2차 한-인니 공동운영위원회’…인력양성 교류사업 방안 등 논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힘을 모은다.

20일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기후변화대응공동사업을 펼칠 ‘제2차 한-인니 공동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산림청은 2007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발리당사국총회 후 국제사회에선 기후변화에 대응할 온실가스감축수단으로 REDD+(개발도상국 온실가스 배출감축)가 주목받고 있음에 따라 외국 REDD+ 탄소배출권 확보 기반구축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인도네시아 REDD+공동사업’은 이런 기반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REDD+시범사업 실시협의록(ROD)을 2012년 1월 체결했다.

이후 사업타당성조사(2012년)를 거쳐 지난해 ‘제1차 한-인니 REDD+ 공동운영위원회’에서 사업단이 만들어졌다.

특히 공동사업대상지인 인도네시아 깜빠르지역 1만4000ha는 전형적인 이탄지(peat land)로 일반산림의 토양탄소저장량보다 4~5배 많은 탄소를 모을 수 있어 REDD+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제2차 REDD+공동운영위원회에선 REDD+공동사업의 세부추진계획을 확정, 인력양성 교류사업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미라 산림청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이번 공동운영위원회는 REDD+공동사업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로 두 나라간 이견을 좁히고 사업추진의 일관된 방향성을 꾀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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