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동화마을창작소에서 동화를 주제로 한 ‘동화작품 전시회’ 열어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월25일부터 4일간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동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와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동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마을창작소 대표 손만진 외 20여명의 동화작가들이 참여해‘동화’를 테마로 동화 원화, 인형 작품 등 창작 작품 전시를 통해 동화를 통한 문화적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작품 전시관, 기획 부스관, 체험과 홍보관으로 나눠 ▲ 동화 원화작품과 나루몽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와 인형 등 설치미술 전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나무그림 전시 등 어린이 참여형 설치미술 전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대형 팝업북 설치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또 전시회 외에도 동화 작가와 함께 핸드메이드 인형을 만들어보는 인형 만들기 체험, 목공체험 나무와 색 놀이, 버튼공작 체험 등 다양한 동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가 지난 2012년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조성한 ‘동화마을창작소(아차산로 24길 17, 옛 노유1동 주민센터 ☎ 468-0427)’는 ▲동화를 테마로 한 체험과 아동정서·행동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운영 ▲서울동화축제 전시·체험 코너 진행 ▲각종 전시회 개최 등 동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예술·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동화축제 개최에 발맞춰 미리 동심의 세계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동화를 매개로 어린 시절 순수했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 컬처노믹스 실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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