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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 안질환 피하려면

최종수정 2014.03.22 09:23 기사입력 2014.03.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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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기업들의 채용시즌이 시작되면서 사회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신입사원들이 바쁜 회사 업무에 적응하다보면 눈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같은 불상사를 피하기 위한 관리법을 알아봤다.

신입사원들은 밝고 생기 있는 인상을 위해 메이크업에 특히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하지만 진한 메이크업은 피부 건강은 물론 눈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눈 점막을 아이라이너로 채우거나 눈두덩까지 아이섀도를 바를 경우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민한 눈 주위 피부에 잔여물이 남을 경우 피부염증이 쉽게 발생한다.

금속성 가루나 운모 등이 포함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성분이 눈에 들어갈 경우 각막이 손상될 수 있다. 더 심한 경우 화장품의 가루 성분이 속눈썹 기름샘에서 분비물이 나올 때 눈물층으로 흡수돼 눈물막을 파괴할 수도 있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루 제형보다는 크림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사무실은 환기를 자주 하지 않고 냉난방기를 장시간 사용해 실내 공기도 건조하다. 공기 중 수분이 부족하면 눈의 피로와 통증 등 안구건조 증상이 쉽게 발생한다.
이런 증상이 심화될 경우 충혈, 뻑뻑함, 눈 부심을 비롯해 두통, 전신 피로까지 발전될 수 있으며 시력저하와 복시 현상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춰 주는 것이 좋다. 보조 조명 없이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장시간 응시하는 것 또한 눈을 피로하게 하는 요소다. 따라서 보조 조명을 사용해 주조명과 모니터 화면의 밝기 차이를 줄여 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자주 먼 곳을 보거나 두 손을 비벼 열을 낸 후, 눈에 온기를 전하는 것만으로도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관자놀이나 양쪽 코 옆을 지긋이 눌러주거나 엄지를 세워 눈썹 끝에 대고 세게 눌러 지압하는 것도 좋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은 "눈 주위에 사용하는 화장품을 고를 때는 무방부제, 알레르기 테스트 제품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며 "화장 후에는 전용 클렌징 제품으로 꼼꼼하게 화장을 지우고 잔여물이나 클렌징 제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세안 후에는 인공눈물을 넣어 눈 위에 떠 있는 화장품 성분을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의 경우 입사 초반에 환영회나 회식 등의 술자리를 빈번히 갖게 된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음주는 간 수치를 높일 뿐 아니라 안구건조증이나 결막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술을 마신 다음날 눈이 충혈되거나 뻑뻑해지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알코올이 탈수를 일으켜 결막이 쉽게 붓고 눈물이 나오지 않으며 눈물이 나와도 금방 증발해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일찍 출근을 하거나 야근을 할 경우 졸음을 쫓으려 커피,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카페인 성분은 안압을 상승시켜 향후 녹내장 등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 성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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