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FTS는 우리나라에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과 소화기 증상,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2009년 중국 일부지역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지난해 1월 일본에서 53명이 감염돼 21명이 숨졌고,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5월 첫 발병 이후 36명의 환자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
SFTS는 열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며, 구토와 설사, 복통을 일으킬 수 잇다. 또 두통과 근육통이 동반되며 의식을 잃거나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야외활동 후 6~14일 이내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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