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푸드란,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라고?

▲슬로푸드란.(출처: 슬로푸드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슬로푸드란 무슨 의미일까?

슬로푸드란 패스트푸드와 반대되는 의미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음식을 지칭한다. 슬로푸드는 패스트푸드처럼 '햄버거' '피자' 등 특정 음식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만들어 숙성이나 발효 과정을 거친 것'을 말한다.

슬로푸드의 개념이 음식의 가공·조리하는 방식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슬로푸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재료다.

패스트푸드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이 혈당을 높이는 반면, 슬로푸드는 혈당지수(GI)가 낮은 재료를 선택한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은 대표적으로 토마토, 오이, 아몬드, 땅콩, 달걀, 우유, 치즈, 두부 등이 있다.

한편 슬로푸드 운동은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1986년 이탈리아에서 패스트푸드에 반대하는 모임이 결성돼 발단이 됐으며 로마 스페인 광장 앞에 맥도날드 매장이 들어서자 이에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슬로푸드 운동의 취지는 음식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발굴하고 알린다는 목적이다.

슬로푸드 운동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달팽이' 로고는 유기농의 친환경적 의미를 나타낸다.

'슬로푸드'의 개념을 알게 된 네티즌은 "슬로푸드란, 좋은 의미네" "슬로푸드란, 현대 사회서 필요한 부분" "슬로푸드란, 오래 전부터 슬로푸드 운동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