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주교 대전교구 등과 손잡고 9월까지 전담팀 운영…솔뫼성지·해미성지·해미읍성 등 현장점검
충남도는 12일 교황 방문이 충남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천주교 대전교구, 충남도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관련 기관들과 힘을 모아 방문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교황이 도내 첫 국빈급 방문인데다 방문일 앞뒤로 순례객과 관광객들이 크게 몰릴 예정이어서 ‘교황 방문행사지원 전담팀(TF)’을 운영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오는 9월까지 가동될 전담팀은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홍보·의전안내·교통대책·환경정비·의료안전 등 6개 팀으로 꾸려진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은 교황방문지인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성지, 해미읍성, 아시아청년대회 참가자숙소인 천안 청소년수련원, 당진 도비도, 아산 도고온천, 순례객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4개 천주교 순례길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도지사 영접 등 환영행사를 펼치고 교황 방문일 전후 기념사업 등도 펼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면 세계인의 눈이 충남으로 쏠릴 것”이라며 “행사참여자와 방문객 등이 안전하고 충남의 멋을 제대로 느끼고 갈 수 있게 현장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한은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서울 세계성체대회’ 에 참석한 후 25년만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4년에도 ‘한국 천주교 20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를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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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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