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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통화량 확 늘린 요금제 새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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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의 알뜰폰이 10일부터 새로운 요금제를 6종을 내놓는다. 기본료를 약간 올리는 대신 음성통화 시간을 대폭 보강하거나, 같은 요금제에 무료 데이터를 추가해주는 식이다.

우본에 따르면 에넥스텔레콤의 '홈 알뜰 9000' 요금제는 무료 데이터 100M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에버그린모바일은 기본료 1만원 짜리 요금제를 1만2000원으로 가격을 높이는대신 무료통화는 100분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스페이스네트는 기본료 9000원짜리 요금제를 1000원 더 올리는 대신 무료통화는 30분에서 100분으로 늘리고 무료문자는 100건을 추가하기로 했다. 대신 무료데이터는 500M에서 100M로 줄였다.
우본은 또한 우체국 알뜰폰을 1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 3만 명의 평균 납부액을 분석한 결과 월 납부액이 1만671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ARPU)인 3만4399원 보다 49% 저렴한 것이다. 우체국 알뜰폰 전체 가입자로 환산하면 월 12억원이 넘는다.

특히 기본요금이 저렴하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요금제에 가입했을 경우 통신요금을 더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가입자인 A씨의 경우 기존 이동통신사에서는 평균 1만3320원을 냈지만 지난해 10월 우체국 알뜰폰으로 옮긴 후에는 평균 3280원을 납부해 75%를 절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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