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톱뉴스로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실종됐다는 뉴스를 다루며 사고가 난 보잉 777기의 사고 이력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속보로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뉴스를 다루며 현재 말레이시아와 중국 당국이 사고 항공기와 승객들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 실종 당시 항공기 운항 지점이 운항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 아니라는 항공 전문가들의 의견들도 함께 보도했다.
또 사고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 가운데 중국과 대만인이 154명, 말레이시아인이 38명 있었으며 인도네시아(12), 호주(7), 프랑스(3), 미국(4), 뉴질랜드(2), 우크라이나(2), 캐나다(2), 러시아(1), 이탈리아(1), 네덜란드(1), 오스트리아(1) 국적의 승객들도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커창 총리가 항공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말레이시아 항공 부문과 긴밀한 연락을 통해 중국 승객의 구체적인 상황과 사고기의 소재를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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