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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소식 중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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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8일 오전 연락이 두절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항공기의 실종 및 추락확인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톱뉴스로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실종됐다는 뉴스를 다루며 사고가 난 보잉 777기의 사고 이력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WSJ은 사고가 난 보잉 777기가 가장 안전한 항공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지만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를 일으켜 대형 참사를 부른 아시아나 항공의 여객기과 같은 보잉 777 기종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 2008년 1월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발생한 브리티시에어웨이의 항공기 활주로 추돌 사고도 보잉 777기종이 일으킨 사고라고 전했다.

미국 CNN방송은 속보로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뉴스를 다루며 현재 말레이시아와 중국 당국이 사고 항공기와 승객들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 실종 당시 항공기 운항 지점이 운항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 아니라는 항공 전문가들의 의견들도 함께 보도했다.

또 사고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 가운데 중국과 대만인이 154명, 말레이시아인이 38명 있었으며 인도네시아(12), 호주(7), 프랑스(3), 미국(4), 뉴질랜드(2), 우크라이나(2), 캐나다(2), 러시아(1), 이탈리아(1), 네덜란드(1), 오스트리아(1) 국적의 승객들도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언론인 신화통신과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외신들 가운데 가장 먼저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베트남 해군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울러 리커창 총리가 항공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말레이시아 항공 부문과 긴밀한 연락을 통해 중국 승객의 구체적인 상황과 사고기의 소재를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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