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ADHD 치료제를 일반인들이 바르게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ADHD 치료제는 질환의 완치가 아니라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상담 및 놀이치료 등이 병행되어야 하고 만성질환의 특성상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ADHD를 앓는 아이가 약물 사용 후 학업성취도가 올라가는 때도 있지만 이는 주의력 결핍 등의 증상 완화로 학습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라며 증세가 없는 경우 절대로 ADHD 치료제를 복용하면 안된다.
식약처는 이번 매뉴얼을 통해 ADHD에 대한 일반인의 정확한 이해와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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