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6분 YTN은 전일대비 460원(14.86%) 급등한 3555원을 기록 중이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박근혜 정부는 지난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며 "YTN 민영화는 정부에서 사장 인사에 관여하던 불공정 문제해결과 공정보도 등에 대한 취지와 맞을 뿐 아니라 과감한 콘텐츠 투자, 구조조정을 통해 성장성 가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YTN이 4000억원 규모의 자산가치 대비 현 주가수준이 확연히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서울N타워(옛 남산타워) 1350억원, 남대문 YTN 타워 2250억원, 상암동 신사옥 투자금액 1300억원에 순차입금 1000억원을 빼면 자산가치는 3900억원이나 된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풍부한 자산가치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받고 있는 것은 최대주주가 한전KDN, KT&G, 한국마사회 등으로 공기업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라며 민영화를 통한 재평가 기대를 가질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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