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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학문화정책…사업중심→콘텐츠 활성화로

최종수정 2014.02.23 12:00 기사입력 2014.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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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4년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 확정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콘텐츠 중심으로 과학문화 정책이 바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3일 국민의 과학기술 이해와 지식수준(이하 과학학점)을 높이고 상상-도전-창업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2014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그동안 과학기술문화사업은 사업지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를 탈피해 앞으로 ▲콘텐츠 발굴·개발 ▲콘텐츠 공유·확산 등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운영하기로 했다. 전 국민의 과학기술 관심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 관심도는 우리나라는 49.9점에 머물러 있는데 EU 55점, 미국 65점에 이른다.

두 가기 정책 방향이 중심이다. 우선 과학문화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고 이어 과학문화 콘텐츠 공유·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과학문화 콘텐츠의 발굴과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아야할 과학기술 기본원리를 다양한 형태의 과학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고 이를 단계별로 학습·체험할 수 있도록 인증 프로그램(가칭 '과학기술 백두대간')을 추진한다.

또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 함양 교육 (DHA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재미있고 알기 쉬운 콘텐츠를 수준별로 개발해 무한상상실 등 학교 밖에 교육현장에 우선 보급하고 이후 학교 교육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HA(Developing Human CreAtivity) 프로젝트는 두뇌활동 활성화 영양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국민 사고력·창의력 향상 교육 프로젝트를 말한다.

과학문화 콘텐츠 공유·확산을 위해 과학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급하는 온라인 콘텐츠 유통 창고(과학콘텐츠센터 Korea Science Contents Center)를 구축하기로 했다. 누구나 디지털화된 과학문화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과학정보 포털인 사이언스올(scienceall.com)을 전면 개편해 오는 9월 새롭게 오픈한다.
나아가 과학기술을 국민에게 쉽게 교육시키고 소통하는 과학문화전문가(Science Communicator)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인적인 과학문화 콘텐츠 확산체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과학전문방송(사이언스TV)에 '과학퀴즈', '과학강연(TED 방식)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매체를 활용한 과학문화 콘텐츠 확산도 활성화한다.

전국 초·중·고교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과학관과 출연(연)이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여름방학 과학캠프(Science Summer Camp)를 개최해 청소년에 대한 과학문화 확산 붐도 조성할 예정이다.

장석영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해 국민의 과학학점 향상은 물론 상상·도전 정신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전문수행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이번 사업의 추진일정 등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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