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를 초청해 ‘힐링과 멘토링의 시대’라는 주제로 2014년 치유의 인문학 첫 번째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지난 1994년 ‘미학 오디세이’로 미학이라는 학문을 한국 사회에 처음 대중적으로 소개된 후 진 교수만의 독창적인 미학세계를 펼치며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진 교수는 문화비평가, 시사평론가, 시대의 부조리에 독설을 날리는 우리 시대 대표 논객까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는 진 교수를 시작으로, 만화 ‘미생’의 작가 윤태호씨, 꿈분석 전문가 고혜경씨, 전 경찰대 표창원 교수, 서울대 조국 교수 등이 강좌를 맡을 예정이다.
치유의 인문학 강좌는 무료 공개강좌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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