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파업 찬반 투표 일정을 19~27일에서 21~28일로 바꾸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새로운 제2기 비대위가 구성돼 출범하기 전까지는 의협 집행부가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대정부 투쟁의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의협은 또 "협상단이 정부에 이용당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해 협상 결과를 두고 의협 내부 갈등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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