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앱스타]자체 야구 시뮬레이션으로 본고장 美공략
<나는앱스타>93. 박성훈 에이스프로젝트 대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야구 게임에 대한 탄탄한 원천기술로 해외 시장에서 승부를 내겠습니다"
박성훈 에이스프로젝트 대표는 14일 "상반기 매출 20억원을 달성하고 올 여름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가 개발한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컴프매)'는 야구를 소재로 했다. 야구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어 사용자 기반이 탄탄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컴프매는 현재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사인 컴투스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컴프매는 출시 직후부터 구글 스포츠 장르 1위, 티스토어 스포츠 장르 1위를 유지하는 등 초반 흥행 성적도 좋다. 올해는 지난해 이룬 국내 성과를 해외로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에 컴투스의 글로벌 인지도와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표가 눈 여겨 보는 시장은 미국과 일본이다. 박 대표는 "올해 안에 MLB 선수를 기반으로 하는 야구 게임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일본 등 각 나라별 유저들의 특성에 최적화한 게임을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독자 개발 체제도 구축했다. 박 대표는 "자체 야구 시뮬레이션 엔진을 보유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1년 넥슨모바일 전신인 엔텔리전트의 창업멤버로 모바일 게임 1세대다. 대학교 2학년 재학 중에 넥슨모바일 전신인 엔텔리전트의 창업 멤버로 활동하며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2009년 권준모 엔텔리전트 공동대표가 창업한 네시삼십삼분을 거쳐 2010년 에이스프로젝트를 창업했다.
박 대표는 "모바일 시장이 성숙해가면서 독자 엔진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 되고 있다"며 "내가 원하는 시장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면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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