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침 책임지는 청렴방송동아리 3기 발대식 열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이면 밝고 명랑한 직원들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성북구 청렴방송 동아리가 바로 그 주인공.
이날 발대식에는 김병환 부구청장과 청렴방송동아리의 신입회원들이 처음 대면하는 자리를 갖고 향후 동아리 운영 및 청렴에 관한 주제, 성북구 지역 소개, 다양한 문화분야, 진솔한 삶의 이야기 등 성북구의 청렴을 책임지기 위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2012년4월부터 시작된 청렴방송동아리는 모두 성북구청 직원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직접 직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 신청을 받아 방송하고 있다. 아나운서 11명, 작가 2명으로 출발했던 방송동아리는 어느새 3기를 맞아 더욱 젊은 층의 아나운서 12명, 작가 5명이 꾸려나가게 됐다.
2012년6월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해 6월에는 100회 특집으로 다양한 세대의 직원을 섭외, 축하방송을 진행했다.
뿐 아니라 지난 9월에는 청렴 캠페인송 UCC를 직접 제작, 청렴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했다.
이와 함께 12월에는 그간 방송했던 원고들을 모아 '청렴아침방송 모음집' 책자를 발간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일주일에 두 번씩 아침방송을 통해 좋은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직원들이 밝은 에너지를 받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져 청렴도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글, 좋은 음악으로 우리 성북의 아침을 책임져 달라” 고 전했다.
청렴방송동아리 3기 회장을 맡은 유동혁 주무관(교통행정과)은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해 밝은 아침을 열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참신하고 청렴한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청렴방송 동아리의 방송은 매주 수· 금요일 오전 8시50분부터 1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내부 전산망인 새올포탈시스템 내 '청렴아침방송' 코너에 파일로도 게시 돼 지난 방송도 다시 들을 수 있다.
감사담당관(920-346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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