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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도착' 아사다 "트리플 악셀, 한 번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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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사다 마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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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4년 동안 올림픽을 준비한 만큼 웃는 얼굴로 끝내고 싶다.”

김연아(24)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24일본)의 당찬 각오다. 6일(한국시간) 올림픽이 펼쳐지는 소치에 도착해 선전을 다짐했다. 공항을 빠져나와 100여 명의 취재진과 마주한 그는 “흥분된다. ‘드디어 올림픽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아사다는 9일부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 출전한다. 20일과 21일에는 김연아와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이 기다리고 있다.
단체전을 마치고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싱글 경기를 준비할 계획인 아사다는 “밴쿠버 대회 이후 한 번 더 보여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소치 올림픽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소치는 그에게 특별한 땅이다. 2012년 12월 열린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이뤘다. 아사다는 “당시 몸 상태가 좋았고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 이제 막 도착했지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선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228.56점)을 세우며 자신을 제쳤던 김연아가 출전한다. 더구나 그는 최근 대회에서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도 횟수도 줄일 계획이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번씩만 하기로 했다”고 밝힌 아사다는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함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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