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3년 3분기 수재보험료는 1조47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며 "수재보험료 증가는 장기, 자동차 및 화재보험에서 평균 20.7%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4년 당기순이익은 19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재보험료도 6조29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전년 대비 6.6% 성장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해 대형사고가 많았다는 점은 오히려 올해 실적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위에서 언급한 각종 사고 뿐 아니라 지난해 2분기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사고(총 3억불 정도로 추산, 코리안리 손실 200만불) 등도 장기적으로 요율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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