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엘리스가 연봉조정 없이 옵션 포함 연봉 355만달러(약 38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결국 엘리스와 다저스 측은 연봉조정을 피하는 선에서 기존 구단 제시액에 55만달러(약 5억9000만원)를 더한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 엘리스의 요구가 100% 받아들여지진 않았지만 지난 시즌에 비하면 연봉은 155만달러(16억6000만원)가 올랐다.
지난해까지 풀타임으로 두 시즌을 보낸 엘리스는 투수들과의 궁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류현진과 '찰떡궁합'을 이루면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 타석에서는 타율 0.238에 10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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