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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번 먹을 양만 냉동보관해요"…설 음식 보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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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은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어느 때보다 먹을 거리가 풍성하다. 하지만 명절이 끝나고 남아도는 음식은 준비하는 것 만큼이나 주부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며칠 동안 계속 먹자니 질리고 버리자니 아까워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애물단지가 되기 일쑤다. 하지만 재료나 요리 특성에 맞게 보관하면 오랫동안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퓨전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전, 떡 등은 시간이 지나면 습기를 머금어 눅눅해지거나 마르기 쉬우므로 밀폐력이 좋은 용기에 보관해 외부 공기를 차단해야 한다. 이 때 종류별로 구분해 1번 먹을 만큼씩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좋다. 1인분씩 포장해두면 나중에 원하는 양만큼 꺼내 데워먹기도 쉽다. 냉동보관시에는 열탕소독, 냉장실, 냉동실, 식기 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등 다용도 사용이 가능한 밀폐용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다른 접시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바로 해동시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물류는 같은 종류끼리 밀폐 용기에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담는다. 고사리, 도라지는 한 번 볶아 보관하는 게 위생상 좋다.

육류는 변색 방지를 위해 식용류나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냉동보관 하는 것이 좋다. 표면적이 넓게 냉동해야 해동이 빠르고 다시 냉동해도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적다. 생선은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을 뿌려 15분 둔 뒤 맛술을 부어 2~3일 냉장실에 뒀다 냉동보관 해야 한다. 푸른 생선은 1개월, 흰 살 생선은 2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껍질을 모두 벗긴 마늘은 신문지 위에 놓아두고 건조 후 지퍼백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남은 두부 는 밀폐용기에 물을 채워 냉장 보관하되 하루에 한 번씩 물을 갈아줘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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