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정읍시공무원들은 27일 설 명절을 맞아 상인회 임원들과 함께 샘고을시장 등 3개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상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 및 고객 불편 해소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보기를 한 물품은 행복의 집 등 3개의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
한편 김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전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월 2천7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특히 1월 한달을 ‘전통시장 매일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각종 병원과 복지시설 등 더 많은 기관 및 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다목적광장을 활용하여 고객들을 위해 연중 다양한 문화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시행해 오던 공동쿠폰제과 T-마켓 시민회원제, 각종 경품행사 등의 시책들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다시 찾아오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