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한투증권 연구원은 "일본 원전 이슈 재부각으로 방일 여행 수요가 저조했고, 필리핀 자연재해, 태국 반정부 시위 등의 영향으로 이들 지역 송출객수 증가세가 4분기 막판에 꺾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대리점 볼륨 인센티브 정책이 지난해말로 종료돼 올해에는 인건비 증가세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전망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 중국 지역 등의 예약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남태평양 지역도 양호한 판매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패키지 부문 성장 지속과 박람회 개최 및 개별자유 여행상품 판매 확대로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영업 비용 정상화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2014년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 20%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