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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5년간 슈퍼파워 유지…中 도전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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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프리드먼 "中 경제 불균형 심화…고도로 발전된 美 산업구조 못 따라와"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미래전략 전문가이자 미국의 민간 연구소 '스트랫포' 창립자인 조지 프리드먼이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의 거센 도전에도 미국은 향후 25년 동안 슈퍼파워 국가로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채널 CNBC에 따르면 프리드먼은 "미국이 고도로 발전된 산업구조로부터 계속 혜택을 입을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일본과 달리 인구밀도가 낮아 인구도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이는 미국의 성장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달리 미 경제가 균형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했다. 공업·농업·에너지 분야가 고루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미국에서 일고 있는 에너지 혁명이 중동에 대한 미 경제의 자원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드먼은 "빠른 경제성장에도 중국의 빈곤율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중국인 6억명이 하루 2달러(약 2139원) 이하로, 4억명은 하루 2~4달러로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는 6000만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난 30년 동안 놀라운 성장을 일궈낸 중국이 이제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다"며 "저성장과 내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중국 경제의 앞날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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