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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졸업생, 스위스서 직업교육 받고 취업도

최종수정 2014.01.21 20:00 기사입력 2014.01.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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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일(현지시간) 스위스기계전자산업협회와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한국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스위스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스위스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하는 한편,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 발굴과 교육 과정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인적자원 경쟁력 세계 1위 국가로 꼽히는 스위스는 순수학문과 직업교육이 인력 양성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이는 정밀기계, 바이오 산업 분야의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근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중등학교 졸업생의 약 70%가 선택하는 직업교육은 이원제(투 트랙)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주당 3~4일은 기업에서 현장 훈련을 실시하고, 1~2일은 학교에서 일반 직업교육을 수강한다. 2012년 기준 한국의 청년(15~29세) 고용률은 40.4% 수준인 데 반해 스위스의 청년(15~24세) 고용률은 61.7%에 달한다.

이번 MOU를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진흥원은 내년부터 주한 스위스 기업에서 채용한 마이스터고 졸업생 20여명을 선발해 1년은 국내에서, 이후 2년은 스위스에서 직접 직업교육을 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위스기계전자산업협회는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스위스 내에서 참여 학교를 발굴해 채용 연계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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