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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한국 최연소 메이저대회 16강 진출

최종수정 2014.01.21 16:36 기사입력 2014.01.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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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덕희[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이덕희(16·마포중)가 한국 테니스 사상 최연소(만 15세 7개월)로 메이저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안드레아 펠레그리노(16·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2-1(6-1 3-6 6-1)로 꺾었다.
이덕희는 첫 세트부터 정확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1세트를 6-1로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3세트 다시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16강 티켓을 따냈다.

승리와 함께 이덕희는 한국 테니스의 역사도 새롭게 썼다. 종전 메이저대회 16강 진출 최연소 기록은 정현(18·삼일공고)이 지난 2012년 US오픈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세운 만 16세 4개월이었다.

이덕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만 14세 7개월의 나이로 출전해 한국 테니스 사상 최연소 본선 진출과 본선 승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경기 중반 조금 흔들렸지만 끝까지 집중하면서 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이덕희는 "컨디션이 좋다. 더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도전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덕희는 22일 프랑스의 퀜틴 할리스(17)와 8강 진출을 겨룬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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