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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의거 현장 앞에 서다'

최종수정 2014.01.20 09:45 기사입력 2014.01.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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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출처: 외교부)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출처: 외교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들어섰다.

이 기념관은 의거 현장인 하얼빈역 1번 플랫폼 바로 앞에 있던 귀빈용 대합실 일부를 개조해 만들어졌다. 기념관에는 안중근 의사의 흉상을 비롯해 그의 일생과 사상을 담은 사진, 사료 등이 전시됐고 일부에는 한국어 설명도 붙여졌다.

특히 입구 외벽에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시간에 맞춰 오전 9시30분에 고정된 대형 벽시계가 걸렸다.

외교부는 19일 "정부는 한·중 양국 국민들로부터 공히 존경받는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의거 현장에 설치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동북아 지역 국가들이 안 의사가 주창한 '동양평화론'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면서 올바른 역사인식에 기초해 진정한 평화·협력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당연한 결과",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감동적이다",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계기로 일본의 역사 부정 멈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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