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유가증권 상장사 640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배구조 평가등급은 영업이익률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C와 D등급은 2%, -13.6%로 평균치를 밑도는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특히 C와 D등급의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음(-)인 기업의 비율은 각각 28%와 73%였다. 지배구조가 미흡한 기업일수록 영업적자를 내는 곳이 많았다.
한편 A등급 이상으로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은 20개사로 전체의 3.1%에 불과했다. 이밖에 B+등급 기업은 91개사로 14.3%, B등급의 기업이 288개사로 45.2%를 차지했다. C와 D등급은 238개사로 전체의 37.4%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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