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이아린, 곽지민 복수 돕는다…'기대'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아린이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곽지민의 절친한 친구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는 시청률 20%에 육박하며 인기리에 방영했던 화제의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후속작으로, 지난달 23일 첫 방송 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극중 이아린은 윤나(곽지민 분)의 절친한 친구로, 이태리(견미리 분)로 인해 아빠를 잃은 윤나의 가슴 아픈 복수를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돕는 의리파 친구 설민주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아린은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로 영화 '댄싱 퀸', 드라마 '굿 닥터'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이후 다양한 브랜드에서 활발한 매력을 뽐내며 CF 블루칩으로 급부상해 3개월 만에 CF 다섯 편의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빛나는 로맨스' 속 캐릭터에 대해 이아린은 "누구나 한 명 쯤은 옆에 두고 싶은 의리 있는 친구 캐릭터로, 현실성 있고 정감이 가는 의협심 강한 캐릭터다. 좋은 드라마에서 이렇게 좋은 역할을 맡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품 속에선 내가 지민이를 도와주지만 현실에서는 학교 후배로 원래 친분이 있던 지민이가 촬영 현장에서 정말 많이 도와준다. 스태프 분들도 정말 많이 도와주시고 정말 감사한 촬영 현장"이라며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받은 큰 사랑, 좋은 연기로 보답 해드리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남편으로부터 위장이혼을 당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