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계열사별 소비자보호 체계 갖췄다
은행규정 재검토·자문단 확대…행복나눔위원회 내 금융소비자보호추진단서 점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왼쪽 두번째), 김종준 하나은행장(오른쪽 첫번째), 윤용로 외환은행장(왼쪽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행복나눔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전사적인 소비자보호 운동에 나섰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7일 "그룹 행복나눔위원회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했다"며 "계열사별로 실천목표들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계열사별 목표를 보면 우선 하나은행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2단계 전략을 추진한다. 소비자보호 관련 은행 규정을 전면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발족한 '소비자보호자문단(하나솔로몬)'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새로운 소비자보호시스템(가칭) 개발도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은행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는 등 하드웨어를 구축해왔다.
외환은행은 완전판매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과 민원 예방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직원에 대한 금융교육 강화뿐 아니라 소비자에 대한 직접 교육도 확대한다.
외환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펀드판매시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 2006년부터 매 분기마다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 중이다. 2010년, 2011년 2년 연속으로 금융감독원 펀드판매 미스터리 쇼핑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하나SK카드는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을 위한 '5대 세부 실행 지침' 등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하나저축은행은 매월 셋째 수요일로 지정한 '건강한 금융 검진의 날'을 통해 고객만족 우수사례 전파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10월 신설한 소비자보호부 전담 인력을 활용해 고객민원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행복나눔위원회 내에 금융소비자보호추진단을 구성한 이후 업무추진 및 점검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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