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올해 첫 출시 펀드로 'KB코리아롱숏펀드'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롱숏펀드를 선보였다.
자산의 45% 정도를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국내주식 롱숏 전략(페어트레이딩, 포트폴리오 알파)을 활용해 채권금리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또 주식 노출도를 평균 10~3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운용을 담당할 정병훈 매니저는 하나UBS자산운용에서 헤지펀드를 운용했던 1세대 매니저로 다양한 롱숏전략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다. 정 매니저는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좋은 성과를 낸 롱숏펀드들 보다 위험관리부분을 조금 더 강화해 위험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3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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