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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장 "올해 도전적인 한해…수익성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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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호샤(가운데) 한국GM 사장이 6일 직원들과 신년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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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6일 "올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발표한 올해 신년 메시지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는 항상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장이 돼야 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한국GM은 지난 2012년 통상임금 소송 등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으며 그해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판매를 늘려 흑자전환이 예상되나 아직 소송이 진행중인데다 본사 차원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유럽에서 철수키로 하는 등 주변 상황은 녹록지 않다. 호샤 사장이 이날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자고 강조한 것 역시 안팎의 여건이 순조롭지 않은 만큼 임직원을 다잡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볼 때 올해는 도전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훌륭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계속해서 열린 자세로 협력업체와 딜러, 정부, 언론, 고객, 임직원, 노조와 회사이슈에 대해 솔직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이어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지난해 2월 내세운 중장기 발전전략 'GMK 20XX'에 따라 내수판매와 품질 등의 부문에서 이룬 일련의 결과물을 지난해 성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며 "회사의 목표는 한국에서 승자가 되는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비즈니스는 사람에 의한 것이기에 올해 임직원의 역량을 개발하는 것 역시 핵심과제"라며 "개인의 책임감을 통해 사업목표를 성취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임직원 모두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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