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200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으로 'LPGA투어 직행티켓'을 따냈던 선수다.
2011년 결혼과 임신으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가 올해 이혼 후 지난달 부산 아시아드골프장에서 열린 ADT캡스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복귀전을 치렀다. 시드전을 통해서 2014년 KLPGA투어 풀시드까지 확보해 제2의 골프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안시현은 "선수 시절을 돌이켜 보면서 후회가 많았다"며 "힘든 시기를 지나고 더욱 단단해진 만큼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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