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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폭탄주는 이제 그만"…연말 '믹스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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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기업 송년회나 회식을 비롯해 연말 모임 술자리가 점차 가벼워지는 추세다. 기업들도 짧고 가볍게 즐기는 회식 문화를 독려하고 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형적인 소맥 폭탄주 대신 다양한 음료를 술과 섞어 색다르게 즐기는 믹스주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믹스주는 소주에 홍초를 섞어 만드는 '홍초주'다. 홍초주는 소주 한 병에서 한 잔을 따라내고, 홍초 50ml을 섞어 만드는 칵테일 소주다. 고운 빛깔과 달콤한 맛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피로회복에 좋은 식초와 피부미용에 좋은 석류 덕분에 그냥 소주를 마시는 것보다 다음 날도 숙취가 덜하다는 의견이 많다.
대상은 최근 송년회를 위한 네 가지 홍초주 레시피를 공개했다. 먼저 소주 1잔을 따라내고 빈 공간에 홍초 50ml를 넣고 섞는 '홍익인간주', 소주잔에 홍초가 가라앉도록 살짝 따라 첫 맛은 쓰지만 끝 맛은 달콤한 '고진감래주', 홍초50ml 병을 소주병 위에 세워 자동으로 섞이게 만드는 '영웅본색주', 홍초가 맥주와 섞여 아름다운 붉은 빛을 내는 '로맨틱 노을주' 등이다.

최근에는 '비타주' 레시피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비타주는 소주 한 병과 비타500 2∼3병을 취향에 따라 조절해 섞어 마시는 칵테일 소주다. 소주 한 병과 비타500 2병으로 만든 비타주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비타500 3병을 넣으면 상큼한 맛과 함께 선명한 노란 빛깔로 여성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다.

원두커피를 활용한 칵테일 소주 레시피 '소원주'도 인기다. 소주와 원두커피를 1대 5 비율로 넣어 만드는 소원주는 은은한 원두의 향 덕분에 마시기 편하고 도수도 낮아 젊은 층에게 인기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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