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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기업가정신으로 선제투자 시 적극 지원"

최종수정 2013.12.18 07:40 기사입력 2013.12.17 17:54

전경련 방문해 허창수 회장 등 회장단과 간담회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그동안 우리 경제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왔다"며 "기업가 정신으로 투자하고 도전한다면 정부는 적극 뒷받침을 할 것"이라며 재계의 투자를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신축회관을 방문해 허창수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경기회복이 단기간의 과제라고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경제의 체질 개선이 중요할 것"이라며 "우리가 그동안의 추격형 경제에서 벗어나 선도형 창조경제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할 텐데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대기업들이 새로운 창조경제 구현에도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관련, 박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창조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기업에 사장돼 있거나 활용도가 낮은 특허를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한다든지, 또 중소·중견기업과 다양한 기술협력 방안을 강구해 동반성장형 연구개발(R&D)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해 "구직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고 기업도 전일제로 일하기 어려운 우수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근로자, 기업, 사회 모두 만족하는 희망의 일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곧 출범할 예정인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언급하며 "추진단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경련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이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한 것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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