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최규하 대통령 장남 최윤홍 씨 등 유족 5명과 최광수 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만나 최 대통령이 생전에 살던 가옥에서 사용했던 의류, 식기, 가구 등 총 653건, 1822점의 유품 기증에 대한 증서를 교환한다.
현재 해당 유품은 증서교환 전에 이미 기증돼 지난 10월부터 서울 마포구 서교동 최규하 대통령 가옥(등록문화재 제413호)에서 전시 중이다. 이곳엔 최 전 대통령 거주 당시의 생활유물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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