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원유 2주 사이 최고치...올해 3년 사이 첫 연간 상승 전망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캔디와 화장품에서 식용유와 세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팜유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감산소식과 바이오디젤유 원료 수요 증가 소식이 겹치면서 말레이시아의 농산물 선물시장에서 팜유는 한 달 반 사이에 최고치로 올랐다.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생상품거래소(Bursa Malaysia Derivatives)에서 2월 인도물은 1t에 2656링깃(미화 824달러)을 기록, 전거래일에 비해 1.5% 올랐다.
이 같은 상승폭은 11월21일 이후 가장 큰 것이다.이로써 팜유 선물가격은 올 들어 8.9% 상승했다.
팜유는 인도네시아의 농장에서 생산이 줄고 바이오디젤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달부터 상승장으로 바뀌어 올해는 3년 사이에 처음으로 연간으로도 첫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생산량은 올해 50만t에 줄어든 275만t에 이를 것으로 인도네시아 중개업체 고드레지 인터내셔널의 도랍 미스트리 이사는 지난달 29일 전망했다.
그의 말이 맞다면 이는 인도네시아는 1998년 이후 15년 만에 팜유 원유생산이 줄어든다.
말레이시아 CIMB투자은행의 아비이 응 분석가는 “원유 가격이 높다는 것은 바이오디젤에서 팜유 소비가 많아진다는 뜻”이라면서 “앞으로 몇 달 간 생산이 감소하는 기간에 진입함에 따라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로 싸게 사려는 매수세가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정제 팜유 5월 인도물 가격은 이날 대련 상품거래소에서 1t에 6252위안(미화 1026달러)로 0.4%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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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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