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록밴드 딕펑스가 멤버 전원의 자작곡이 담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딕펑스는 22일 0시 소속사 공식 트위트를 통해 "27일 멤버 각자의 감성을 담아낸 딕펑스 발라드 소품집이 발매된다. 멤버들 자자곡이 하나씩 실렸는데, 과연 누가 만든 노래가 좋은 반응을 얻을지 벌써 궁금하다. 팬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글과 함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 '안녕 여자친구'는 가수 겸 작곡가 심현보와 딕펑스가 공동 작곡가로 이름이 올라 있으며, 나머지 수록곡은 멤버별 자작곡으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김재흥의 자작곡인 '그 일(1)'은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록킹한 발라드 곡이며, '바래져'는 김태현의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브리티시록과 한국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노래다.
TNC컴퍼니는 "밝고 유쾌한 무대와 뛰어난 입담으로 공연형 밴드로 자리매김한 딕펑스가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발라드를 선보이며, 진중한 뮤지션 딕펑스로 거듭났다. 이번에 발표하는 발라드 소품집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멤버 자작곡이 수록된 만큼 각 멤버의 감성과 색깔이 반영된 앨범이며, 멤버간의 선의의 경쟁도 또 다른 볼거리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딕펑스표 발라드 소품집 '헬로 굿바이(Hello Goodbye)'는 오는 27일 정오 발매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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