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별로 갈린 호암 추모식...삼성쪽 추모 마쳐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그룹 창업자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26주기 추모식이 19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범삼성가는 올해도 한 자리에 모이지 않은 채 그룹별로 따로 호암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오전 참배를 마쳤으며 오후에는 CJ그룹을 필두로 한솔, 신세계 등 범삼성가가 참배를 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께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배를 위해 속속 선영에 도착했으며 이후 일부를 제외한 삼성그룹 사장단 50여명이 추모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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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체류를 이유로 5년만에 추모식에 불참했다. 이 회장은 삼성 비자금 특검으로 2007·2008년 추모식에 불참한 것을 빼고는 매년 추모식에 참석해왔다.
이재현 회장은 최근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다시 입원 중이라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CJ그룹 고문과 아들 이선호 씨 등 CJ그룹 오너 일가는 지난 주말 이미 선영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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