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미술심리치료는 우리가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미술이라는 분야를 심리치료에 접목시킨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심리치료 대상자의 내면에 있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심리적 상태나 정서적인 면을 적절하게 표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신체의 일부가 불편하거나 언어적 능력이 떨어지는 아동 등도 그림을 통해 의사표현이 가능하게 때문에 어떤 연령층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심리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미술치료는 자신의 문제를 표출하고 통찰하게 한다. 미술 작업을 통하여 정서적 갈등과 심리적 증상을 완화시키고 원만하고 긍정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함으로써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말로써 표현하기 힘든 느낌, 생각들을 표현을 통해 탐색하는 과정으로 자아 성장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이다.
미술심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지역사회투자사업이나 복지프로젝트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위기청소년, 노인, 가족 폭력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 등에서 미술치료 전문 사회복지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방과 후 교실 지도자, 병원심리사, 보건복지부 바우처강사 등의 활동도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미술심리지도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본 과정을 이수하고 매년 4월 및 10월에 실시되는 자격증 취득 시험에 합격하면 미술심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학 평생교육원의 미술심리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총 17주간 매주 토요일 출석 진행되며 각 수업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도록 구성되어 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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