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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필 광주시의원, "광주시 문화재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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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전문 관리인력 광주시 전체 단 1명 뿐"
"전문적인 관리 위해 전문 인력 충원 시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은(민주·북구3)은 14일 문화관광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문화재 133개소를 관리하는 전문 인력이 단 1명 뿐이어서 체계적이지 못하고 부실한 문화재 관리행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상필 시의원은 “매년 수십억의 예산이 문화재 보호와 관리에 사용되고 있지만 정작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인력이 없다”며 “문화재 업무를 전담할 전문 인력이 본청에 단 한명 있을 뿐이며 나머지 공무원과 5개구청의 담당 공무원들은 전부 순환근무를 하는 행정직 공무원이다”고 밝혔다.

도한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 이렇다 할 고증 없이 문화재 보수와 관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많다”며 “문화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에는 국가지정 문화재 17개소와 시에서 지정한 문화재 106개소로 총 133개소의 문화재가 있다.
시 본청 4명의 문화재 관리 인력과 5개 구청에 각 2명씩의 인력이 있어 총 14명의 공무원이 광주시 전체 문화재의 관리와 보수를 책임지고 있으나 실제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은 단 한 명뿐이다.

또한 최근 5년간 총 135건(09년 36건, 10년 23건, 11년 25건, 12년 27건, 13년 24건)에 180억400만원(09년 4,165백만, 10년 3,811백만, 11년 4,968백만, 12년 3,294백만, 13년 1,766백만)의 예산을 문화재 훼손 방지, 보수와 정비를 위해 투입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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