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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콘텐츠시장 2017년 5조원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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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현재 2조1000억원 규모인 스마트콘텐츠 시장을 5조원으로 확대하고, 창조형 강소기업(스마트콘텐츠분야 연 매출액 5억 원 이상의 기업)을 현재 200개에서 500개로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2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제2차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를 열고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을 내놓았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달 7일 (주)카카오 상생계획, 협의회 정례화 등 논의한데 이어 두번째다. 협의회에는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대표 유통·플랫폼 기업과 콘텐츠 기업, 유관기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자유토론도 진행했다.
육성전략에 따르면 우선 ‘스마트콘텐츠센터’의 기능 강화를 통해 기업 성장단계별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예비창업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창업문화 조성 등을 통해 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공정 유통환경 조성과 저작권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여러 정부 부처가 협력해 선순환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스마트콘텐츠 시장의 낮은 장벽을 감안,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 모바일·스마트콘텐츠 예산을 올해보다 16.3% 늘어난 34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양 부처 간의 협업 성과가 콘텐츠산업 종사자 및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장르별·주제별로 의견 을 수렴하겠다"며 "제기된 현안사항 및 과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부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지난 6월 양 부처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이어진 부처 간 협업의 성과가 산업현장까지 전해지도록 앞으로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를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모으는 자리로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발표에 나선 업계 관계자들은 "모바일 및 스마트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콘텐츠 사업자, 플렛폼 사업자간의 협력이 필수"라며 "모바일, 웹툰, 전자 출판 등 콘텐츠 장르를 집중 지원하고 중소기업 육성 및 스마트 교육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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